호주 남동부 빅토리아주의 가금류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사례가 발견됨. 이는 인근 달걀농장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사례와 변종 바이러스를 보고한 지 하루만임. 호주에서 발견된 인체감염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H5N1 계통이지만, 빅토리아주 농장에서 발견된 사례는 다른 H7N3 계통임. 빅토리아주는 2020년에 H7N7이 발병한 곳이기도 하는데, 이는 1976년 이후 호주에서 발생한 9건의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사례 중 가장 최근 사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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