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가 공중보건국은 엠폭스의 새로운 변종 CladeⅠb가 콩고민주공화국의 국경을 넘어 확산되면서 이르면 다음 주 엠폭스 비상사태를 선포할 예정.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아프리카 CDC) 사무총장은 아프리카에서 올해 보고된 엠폭스 사례가 지난 1년 동안 160% 증가했다고 밝힘. 세계보건기구(WHO)는 아프리카가 올해 들어 전례 없는 환자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전에 엠폭스의 영향을 받지 않았던 르완다, 우간다, 케냐에서 7월 중순 이후 새로운 변종 사례가 보도됐다고 밝힘. WHO 사무총장은 이번 사태가 국제적인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의미하는지 논의하기 위해 긴급위원회를 소집할 것을 약속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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